인천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10일 코로나19로 침체된 기업의 체감경기를 파악하고 기업인과 지속적인 소통을 하기 위하여 원창동에 위치한 준호목재(주)(대표 이희준)를 방문했다.

준호목재(주)는 1995년에 설립되어 현재는 북항에 위치하고 있으며, 미국산 목재를 수입가공하여 건축재, 악기재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 코로나19 위기속에서도 일본과 중국에 꾸준히 수출해오고 있다.

준호목재(주) 이희준 대표는 IMF때 힘든 일을 경험한 이후 홀몸 어르신들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오랜 기계소음으로 인해 귀가 불편하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일하는 대표이다.

이희준 대표는 “몸이 건강할때까지 사회적 참여를 이어 가겠다. 요즘 코로나19 사태로 염려가 큰데 하루 속히 마무리돼 웃고 행복한 사회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열심히 해오신 업체를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대표님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코로나19를 극복하여 지역경제와 지역사회에 봉사해 주시기 바란다”며 응원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